첫 승선 준비물 — 품목별 체크리스트 Part.2
[잡담] · MadeinKOREA · 10.19 15:30 · 조회 5 · 추천 1 · 댓글 1
Part.1에 이어서 첫 승선 시 필요한 품목 이어서 적어봄
https://that.shipmate21.com/p/48-%EC%B2%AB-%EC%8A%B9%EC%84%A0-%EC%A4%80%EB%B9%84%EB%AC%BC-%ED%92%88%EB%AA%A9%EB%B3%84-%EC%B2%B4%ED%81%AC%EB%A6%AC%EC%8A%A4%ED%8A%B8-Part-1
<의류.신발>
1. 사제 안전화 ★★
-. 선사마다 보급해주는 안전화 퀄리티기 천차만별인데, 본인 발에 맞는 사제 안전화(비싼거) 하나 쯤 들고 다니면 생각보다 괜찮음
-. 그런거 필요 없다 싶으면 무방
2. 검은색 옷 ★★★
-. 배에서 사랑을 찾고 싶은거 아니면 편한 옷 (검은색 기능성 티)가 최고임
-. 배에서 쓰는 세탁기, 건조기는 가끔 작업복도 같이 돌리기도 해서 흰색 옷은 회색 옷으로 변하는 마법을 볼 수 있음
3. 멀티스카프 ★
-. 데크에서 일하다보면 살 타는게 느껴짐, 하나 챙겨서 알차게 피부 보호하길 바람
-. 선용품으로 구비가 되어있다면 대기업일 확률 높음
<위생>
1. 샤워기 필터 ★★★★★ X 100
-. 아묻따 성능 좋은 샤워기 해드 및 필터 꼭 가져가라
-. 선박이 오래될수록 어쩔 수 없는 배관 녹물은 피할 수 없음
2. 내 베개, 애착이불 등 침구류 ★
-. 조금 고민 포인트인데, 잠자리 많이 타고 수면의 질을 조금이라도 올리고 싶다면 추천
-. 다만 크게 잠자리 가리지 않고 배에서 주는 이불 베개 써도 문제 없다 하면 불필요하기도 함
-. 필자는 배에 있는거 쓰긴 했는데, 개인거 가지고 다니면 짐이 확 늘어서 본인 선택
3. 상비약 ★
-. 개인 처방약, 타이레놀 등 평상시에 복용하던 약이 있으면 본인 계약기간 + a로 챙겨가길 바람
-. 배에도 법정 구비약 있긴 한데, 본인은 걍 내가 가지고 있던 약 먹는게 마음에 편하더라
<기타>
1. 작은 수첩 ★★★
-. 배에 있는 pd수첩 노트 같은거 써도 되긴 하는데, 개인이 잘 쓰는 작은 노트 하나 챙겨가길 바람
-. 기록의 중요성은 굳이 강조하지 않겠음 특히 초임이라면 무조건 챙기고 다니면서 노트하고 기록하셈
2. 엑셀, AI 쓰는 법 ★★
-. 생각보다 배에서 일하다 보면 엑셀을 잘 다루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업무 처리 속도가 상당히 차이가 남
-. 요즘은 GPT 나 클로드 를 써서 굳이 본인이 엑셀 수식을 직접 만지는 일이 줄긴 했지만
인터넷에 의존하다가 어떤 상황에 마주쳐서 바보가 될 수 있음
-. VLOOKUP 이나 IFERROR같은 많이 쓰는 함수들은 좀 익혀두고 갈 필요가 있긴 함
-. 최소 공부까지는 안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엑셀 파일을 왜 어떻게 이렇게 쓰는 건지 원리는 알 필요가 있음
3. Sorry Sir 의 마음가짐 ★★★
-. 배 타면서 본인이 아무리 에이스고 똑똑하다고 해도 의도치 않은 실수나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분명히 발생함
-. 그 상황의 90%는 변명없는 사과로 해결됨
-. 본인이 한 잘못에 대해서 주저리 변명하는 것보다 진심어린 사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음
다들 건승하길 바란다.. 이상